01월 07일 마감시황
[1/7 #마감시황]
★증시 한줄평: 3000
KOSPI 3031.68P (▲2.14%), KOSDAQ 988.86P (▲0.76%)
뉴욕증시는 블루웨이브을 앞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2석 모두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된 모습입니다.
우리 증시는 오늘 그간 강한 매수세를 이어오던 개인이 1조원 넘게 매도했지만, 기관과 외인이 동반 매수세를 확대하며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마감했습니다.
특징으로는 LG전자(+9.09%)가 빅데이터 기업인 알폰소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금리 상승이 나타나면서 한화생명(+26.5%). 하나금융지주(+5.90%) 등 금융 관련주가 강한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총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LG화학(+8.09%), SK하이닉스(+2.67%), 삼성SDI(+2.65%), 현대차(+1.48%) 등 '차화전' 랠리를 보였습니다.
😊강세업종: 통신(+5.67%), 보험(+5.14%), 화학(+3.93%)
★수급 동향: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
> KOSPI(억원), 외인 (+1,101), 기관 (+10,255), 개인 (-11,735)
> KOSDAQ(억원), 외인 (-12), 기관 (-1,997), 개인 (+2,229)
★ 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히 강세
일본 27,490.13 (▲1.60%)
중국 상해종합 3,576.20(▲0.72%)
대만 가권 15,214.00(▲0.11%)
★ 원/달러 1,087.50원(▲1.00), 국고 3년 0.96%(▲0.1bp)
전일까지 글로벌 증시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될 경우 법인세 인상을 비롯한 각종 세율 인상이나 규제 확대가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나타나며 증시가 하락했었으나,
막상 블루웨이브가 확정되자 바이든 정부의 보다 빠르고 큰 규모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탄소배출권 등 기존 바이든 공약의 빠른 추진에 증시는 환호하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그간 시장을 홀로 이끌어 오던 개인이 1조원 넘게 매도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외인과 기관이 그 물량을 떠받들며 증시 상승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결국 증시는 계속해서 호재에 목말라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악재보단 호재에 더욱 크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강한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