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2일 마감시황
[1/12 #마감시황]
★증시 한줄평: Blue
KOSPI 3125.95P (▼0.71%), KOSDAQ 973.72P (▼0.30%)
지난밤 뉴욕 증시는 기술기업 규제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였고,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우려감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은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2022년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준비가 되었다 발언하며 투자심리 위축과 시장하락을 확대시킨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한때 코스피는 3,047(-100.P, -3.20%)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이후 낙폭을 점차 줄이는데 성공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미만의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특징으로는, 내수주 업종 중심의 순환매가 나타났으며,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재평가 기대감에 롯데쇼핑(+9.13%)이 강세, 기관의 연이은 강한 수급으로 NEW(+12.91%)는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강세업종: 종이목재(+3.48%), 의료정밀(+1.47%), 섬유의복(+1.41%),
😟약세업종: 증권(-2.96%), 운수장비(-2.08%), 철강금속(-1.8%)
★수급 동향: 개인 2.3조 추매
> KOSPI(억원), 외인 (-6,202), 기관 (-17,238), 개인 (+23,141)
> KOSDAQ(억원), 외인 (-866), 기관 (-1,537), 개인 (+2,616)
★ 원/달러 1,099.00원(▲1.00), 국고 3년 0.97%(▲0.1bp)
미국 바이든 정부의 블루 웨이브가 확정과 동시에 기대인플레이션이 2.1%를 돌파, 10년물 국채금리는 1%를 상회하면서, 시장에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추가로 상승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에 남아있지만, 곧바로 연준이 스탠스를 긴축적으로 바꾸기보다는 장기물 매입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수준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금 시장은 14일 예정되어 있는, 옵션 만기와 Fed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에 주목하고 있으며, 1월 26일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최근 우리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연이은 시장 하락 또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빅테크 규제 우려, 달러화 강세,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발언 등의 대외적인 시장 하락 요인에 영향받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 증시는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반도체, 화학,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향 조정 되고 있으며, 지금의 조정은 단기간의 높은 상승세를 식혀주고 추가 상승을 준비하는 건강한 조정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