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3일 마감시황
[1/13 #마감시황]
★증시 한줄평: 금리 그대로 멈춰라
KOSPI 3148.29P (▲0.71%), KOSDAQ 979.33P (▲0.56%)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의 진정세, 및 경기 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으나, 유럽 주요국 증시의 경우 지속되는 변종 바이러스 우려감에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코스피 3148.29P (+0.71%), 코스닥 979.33P (+0.56%) 로 마감했습니다.
개인 매수세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 가치 상승에 따른 장 후반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모습입니다.
1월 1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72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루 만에 약 4조7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풍부한 증시 대기 자금이 형성된 모습입니다.
😊강세업종: 섬유의복(+7.11%), 화학(+2.08%), 금융(+1.83%)·
😟약세업종: 전기가스(-1.29%), 건설(-0.33%), 전기전자(-0.05%)
★수급 동향: 외국인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 개인 3일간 7조 매수
> KOSPI(억원), 외인 (+1,952), 기관 (-3,749), 개인 (+1,696)
> KOSDAQ(억원), 외인 (+251), 기관 (-582), 개인 (+439)
★ 원/달러 1,096.00원(▼3.00), 국고 3년 0.98%(▲0.1bp)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미국 국채금리는 재무부가 실시한 38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입찰 소식에 진정세를 보였으며, 동시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우리 증시는 오랜만에 외인 순 매수가 기록된 모습입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대책 예산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확대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또한 최근 가장 크게 증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의 긴축으로의 변경의 경우, 경기상황이나 물가 상승압력, 평균 물가 목표제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통화정책 스탠스가 빠르게 전환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결국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26일~27일 예정된 FOMC 발표 내용에 따라 증시의 방향이 정해질 것이며, 회의에서 특별한 정책 스탠스 변화가 없다는 소식만으로도 투자심리는 크게 진정될 수 있고, 이를 통한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따라 국내 수급 불안도 빠르게 진정세를 되찾으며 시장의 상승추세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