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8일 장전시황
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장전시황 01 / 18
[해외증시]
-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바이든 차기 美 대통령의 부양책 공개에도 부진한 경기지표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 하며 하락마감 하였습니다.
- 지난주 다우지수는 약 0.9%,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5%가량 하락 하였습니다.
- 1조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 제시,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인에 대한 현금 추가 지급, 실업수당 지원금 확대 및 기간 연장 등의 방안이 포함된 1조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공개하고 인프라 투자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재정 부양책을 다음달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되어있어 시장참여자들은 오히려 공화당과의 마찰, 증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초점을 보이는 시장 흐름 이었습니다.
- 코로나19 우려 증가,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특히 중국에서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증가, 또한 화이자가 유럽지역에 제공하는 백신 물량을 당분간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에 대한 우려까지 부상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 경기지표는 부진, 12월 소매판매와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모두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대비 하락하면서 소비회복에 대한 불안감 증가, 그 외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와 12월 PPI는 예상치 하회, 11월 기업 재고는 예상치 부합, 12월 산업생산은 기대보다 양호한 수치 기록을 보여 주었습니다.
- 섹터별로는 유틸리티업종 강세인 반면 에너지업종 약세, 종목별로는 JP모건체이스(JPM)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순익과 매출을 기록했지만, 씨티그룹(C)과 웰스파고(WFC)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씨티그룹과 웰스파고는 각 각 6.9%, 7.8% 급락, JP모건 주가도 약 1.8% 내리는 등 동반 부진하는 흐름으로 마감 하였습니다.
- WTI는 2% 이상 하락,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10여개월 만에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 수요 불안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 하였습니다.
[ 전망 및 대응전략 ]
- 바이든 출범 앞두고 증시와 정책 관련주들에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 관찰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임기 1년차에 증시는 대체로 강했으며 최근 4번의 경우 코스피 모두 상승, 달러인덱스 3회 연속 하락이 나왔습니다. 2005년 달러 강세. 외국인 3조원 매도 이 후에는 달러 약세, 외국인 매수 기조가 나왔는데 임기 1년차 패턴이 이번에도 외국인에게 재현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또 그린 관련 정책주들 철강, 화학, 그린 정책 등에 변화가 생기는지 여부도 눈여겨 볼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증시는 어떤 업종이 되든 주도로 치고 나가는 업종이 나오는 것이 중요한데 전차, 바이든 정책주가 되든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이 보이는지 여부가 의미있는 시장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 미 증시 오늘 휴장이라 외국인 거래를 줄겠지만 매매 업종은 관심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은 팔고 금융, 인터넷, LG화학, 포스코 등 매수하는 매매동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관은 전차, 인터넷 관련주를 팔고 화학섹터 종목를 매수하였습니다. 지난주 코스닥은 주춤했으나 주간 상승한 업종이 제법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약, 통신장비 업종의 하락이 커 주간 단위 지수는 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 반도체 업종은 주간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 외국인은 2차전지, 반도체주 매수, 기관은 2차전지, 엔터, 반도체 매수하였다고 수급 흐름 분석됩니다. 시장 조정중이지만 적어도 업종별 장세는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이번주는 종목 수급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