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 마감시황
[01/21 #마감시황]
⭐️증시 한줄평: 바이든 랠리
KOSPI 3160.84P (▲1.49%), KOSDAQ 981.40P (▲0.38%)
바이든 대통령 취임 및 기업 실적 호조세에 뉴욕증시가 지난 밤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 또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블랙록' 출신이 대거 포진된 바이든 경제팀 출범에 일제히 상승했으며, 우리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증시 특징으로는 가입자 2억명 돌파와 자사주 매입 소식에 미국 넷플릭스(+16.9%)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엔터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모습입니다.
LG전자(+10.78%)는 스마트폰(MC) 사업본부 매각 소식에 연이은 급등세를 보였고, LG디스플레이(+9.65%)도 실적 개선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우주 항공산업 관심이 지속되면서 쎄트렉아이(+30.0%) 가 상한가 를 기록했으며 현대차(+2.12%), 기아차(+4.00%), 만도(+7.10%), 현대위아(+17.81%) 등 현대차 계열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강세업종: 운수창고(5.05%), 운수장비(3.80%), 유통업(3.38%),
😟약세업종: 전기가스업(-0.86%), 종이목재(-0.30%), 섬유의복(-0.27%)
★수급 동향: 반가운 외국인
> KOSPI(억원), 외인 (+2,289), 기관 (-1,434), 개인 (-721)
> KOSDAQ(억원), 외인 (-1,356), 기관 (-1,727), 개인 (+3,268)
★ 원/달러 1099.50원(▼2.00), 국고 3년 0.97%(▲0.1bp)
지난 밤 바이든의 취임과 동시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신고가를 경신하며 '바이든 랠리' 를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옐런 재무장관이 재정 건전성보다는 적극적 부양책을 통해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바이든 랠리를 이끌어낸 모습입니다.
옐런은 OECD와 협력하며 법인세 인하 경쟁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블루웨이브의 단점으로 꼽히던 증세 우려마저 잠재워주면서 증시에는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그동안 불확실성을 경계하며 차익실현과 눈치보기를 이어가던 시장참여자들이 바이든 취임과 동시에 불확실성을 잠재우는 소식들이 이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매수세에 가담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어낸 모습입니다.
이미 약간의 조정을 통해 과열을 식혀낸 우리 증시는 바이든 취임을 통해 개선된 투자심리 속에서 추가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