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장전시황
#장전시황 11 / 25
[ 해외증시 ]
-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다우지수는 역사상 첫 30,000pt 돌파 마감, 나스닥도 12,000pt 재돌파, S&P500 지수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 美 정권 이양 불확실성 감소,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인수인계 절차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에 협조하도록 연방총무청(GSA) 및 참모진에게 지시, 사실상 처음으로 대선 패배를 인정 다만 대선 관련 소송 등은 진행 중
- 재정 정책 기대, 옐런 전 연준 의장이 재무장관으로 지명되면서 재무부가 연말에 종료하기로 한 회사채 매입 등 연준의 일부 비상 대출프로그램도 바이든 취임 이후 복구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심리 지지
- 코로나19 상황 긍정적 소식,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잇달아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 한데 이어 영국이 다음 달 초부터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를 해제하고 프랑스도 단계적으로 봉쇄조치를 완화 하는 등 긍정적 소식 이어져
- 경기지표는 부진, 11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1.4에서 96.1로 하락, 시장전망치 98.0 하회
- 섹터별로는 에너지, 금융업종 강세인 반면 헬스케어업종 부진, 종목별로는 웰스파고가 옐런 전 연준의장이 재무 장관으로지명되자 규제 완화기대로 8%이상 급등, 테슬라는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세계 최대 공장으로 만들겠다는 언급으로 6%대 상승, 시가총액 5천억 달러 초과
- WTI는 4% 이사 급등, 코로나19 백신 호재와 미 경기부양책 기대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
[ 전망 및 대응전략 ]
한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지난 11월 초 이후 외국인이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액티브 펀드 자금 중심으로 반도체 및 2차 전지 업종에 대한 대규모 순매수를 단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코로나 확산이 진행 되던 지난 1, 2분기 이머징 국가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을 단행 했던 외국인이 달러 약세 및 바이든 당선에 따른 자유무역 강화 기대, 백신 개발에 따른 코로나 우려 완화 등으로 다시 이머징 국가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이번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한국과 인도 증시 중심으로 유입되었고, 최근 반도체,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한 자금일 가능성이 큼.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가 더욱 중요해졌고, 이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속될지 여부가 오늘 한국 증시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외국인 지갑 사정을 감안해 보면 매수 강약 조절은 되어도 매수 자체는 이어질 가능성 높음
수급상 큰 변화는 없다고 보고 외국인, 기관이 주목하는 업종 중심으로 관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