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마감시황
[12/22 #마감시황]
★증시 한줄평: 변종
KOSPI 2733.68P (▼1.62%), KOSDAQ 928.73P (▼2.61%)
국제적으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대되면서 시장 우려감이 확산된 모습입니다.
영국 정부는 런던 등 나마동부 지역을 긴급 봉쇄했으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캐나다 등 40여개국이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긴급 차단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감에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가 확대되며 최근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관광명소를 폐쇄하는 등 전국단위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징으로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인들이 내야 할 상속세가 금일 확정되는 가운데 삼성물산(+3.92%), 삼성생명(+5.54%) 등 삼성그룹 관련주가 상승했으며, 파운드리 생산 단가 인상 소식에 DB하이텍(+6.85%)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강세업종: 보험(+1.73%), 유통업(+0.40%)
😟약세업종: 종이목재(-3.98%), 전기가스업(-3.67%), 건설업(-2.96%)
★수급 동향: 장후반 외인& 기관 매도폭 확대
> KOSPI(억원), 외인 (-1,496), 기관 (-1,990), 개인 (+3,665)
> KOSDAQ(억원), 외인 (-1,912), 기관 (-2,160), 개인 (+4,857)
지난밤 미 증시의 경우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본격적인 백신 접종 소식에 장막판 낙폭을 강하게 축소시키며 여전히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증시는 반대로 장 초반 미 증시의 영향을 받아 양호한 흐름을 지켜왔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변종 바이러스 우려감, 글로벌 무역로 재봉쇄, 대주주 요건 회피 물량이 겹치며 낙폭을 키워낸 모습입니다.
미국 상무부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총 103개 기업을 해당국 군과 연계된 외국회사로 지정하면서 미국 상품과 기술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도 미-중 마찰 확대 우려를 키우며 시장 하락에 영향을 준 모습입니다.
연말까지는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수에 의해 수급 불안이 나타날 수 있으나, 결국 시장은 큰 낙폭보다는 다시금 긍정 요인을 찾아 반응하며 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