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마감시황
[12/23 #마감시황]
★증시 한줄평: 외인&기관 반발매수 + ‘LG’ DAY
KOSPI 2759.82P (▲0.96%), KOSDAQ 928.73P (▼0.60%)
미 증시는 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통과에도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감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백신개발사는 변종코로나에 대한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를 제한했으나,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봉쇄가 이어지면서 항공주 여행주 등 경기민감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지수에 비해 미국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애플이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체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소식과 함께 강하게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증시는 전일 급락을 기록했으나, 금일 외인과 기관의 반발 매수세가 곧바로 유입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특징으로는 캐나다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 관련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LG전자(+29.61%)가 12년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LG디스플레이(+6.41%)와 LG이노텍(+12.80%)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강한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외인 기관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시총 상위종목 또한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으며,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3.11%) 등 반도체 섹터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강세업종: 전기전자(+2.93%), 기계(+1.32%), 운수장비(+1.20%)
😟약세업종: 의약품(-2.81%), 건설(-0.80%), 섬유의복(-0.61%)
★수급 동향: 외인& 기관 반발매수세 확대
> KOSPI(억원), 외인 (+827), 기관 (+3,009), 개인 (-3,881)
> KOSDAQ(억원), 외인 (+1,746), 기관 (-780), 개인 (-243)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 우려에 따라 거리두기 또한 강화되면서 단기적인 경제 위축이 불가피한 상태에서도 증시는 꾸준하게 윗 방향으로 더욱 무게를 가져가는 모습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의 부양책 실시와 경기 개선에 대한 개입이 지속되기 때문에,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수지 적자에 따른 달러약세와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약세와 유동성 공급의 지속은 우리 증시에도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며 시장의 추가상승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2020년 남아있는 거래일이 며칠 남지 않는 상황에서 지수의 큰 변동은 제한될 것이며,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2021년 상반기에도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 모멘텀을 통해 시장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